[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제조업의 업황지수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면서 최근 10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아직은 기준치 100을 밑돌지만, 업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


다만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돼 기업의 업황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집계하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 제조업의 업황지수는 79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2월부터 내리 다섯 달째 상승세다. 제조업의 5월 업황전망지수 역시 1포인트 오른 81을 나타냈다.


한은 관계자는 "이달 업황지수가 올라간 데에는 계절요인이 큰 영향을 줬지만,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도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와 정부의 추경 편성 효과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 역시 지수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황지수는 한 달 전보다 각각 2포인트, 6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지수 역시 2포인트, 5포인트씩 상승했다.


또 매출BSI는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른 87을, 5월 매출전망BSI는 1포인트 높은 93을 기록했다. 채산성BSI는 이달 실적과 다음달 전망 모두 1포인트씩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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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8로 전월과 같았지만, 다음 달 업황 전망B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오른 72로 집계됐다.


한편 기업 업황지수와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성한 4월 경제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은 94를 기록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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