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살펴보니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저금리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부실채권(NPL)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간 6~10%의 수익률을 자랑하면서 개인 큰손 뿐만 아니라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자들도 시장에 가세하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NPL 관련 펀드는 19개 설정액은 2237억원이다. 이들 펀드 대부분은 기관 자금이 들어간 사모펀드로 연초후 1.21%, 설정후 11.43%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개별사모펀드 가운데서는 흥국운용의 흥국하이클래스사모특별자산8[NPL]이 연초이후 3.78%의 수익률을 올렸다. 3년째 수익률은 43.69%에 이른다. 다음으로는 한주운용의 단기매칭 사모펀드인 한주뉴크레딧사모특별자산7- 2[NPL]이 3.43%의 연초이후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4월 KB자산운용은 NPL 관련 부서를 처음 만들고 5월 대형 운용사로서는 처음으로 'KB사모부동산 1[NPL]'을 출시했다.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8%다.
이와 함께 칸서스운용은 지금까지의 사모 펀드액 가운데 최대 설정 규모인 417억원의 '칸서스RECOVERY NPL사모부동산 1'을 운용중이다. 연초이후 2.08%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반면 하나다올자산운용의 '다올TYNPL사모부동산 2'는 연초이후 -18.52%를 나타내고 있다.
NPL사모펀드는 수익률 공개가 제한되고 채권 회수에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할 때 1년 동안의 수익률은 6~10%대로 추산된다. 이는 은행의 예금금리 수준을 상회하는 것이나 수익률 편차는 큰 편이다.
자산운용 관계자는 "NPL은 안정적과 수익성을 겸비하고 있어 기관들의 수요가 높다"며 "다만 자금회수 관리 능력과 유동화 작업시 가격 평가의 적절성 등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자산관리 회사들의 전문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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