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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형광등 처리체계 개선, 예산 절감

최종수정 2013.04.25 14:38 기사입력 2013.04.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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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수거로 처리의 신속성 제고, 유상판매로 수익금 발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이달 말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형광등 처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개선 내용은 ▲신속성과 회수율 제고를 위해 신고시에만 수거하던 폐형광등을 수시 수거 ▲처리장 무상반입을 유상판매(개당 20원)로 개선 ▲유류비 등 구 예산 절감을 위해 폐형광등을 위탁업체에서 직접 운반하도록 변경하는 것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2012년 행정서비스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폐형광등 처리체계 관련 분야의 점수가 종합만족도보다 낮은 것에 착안,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폐형광등은 폐형광등 수집 운반 전담반 차량 1대가 종로구 전 지역을 순회하면서 수거, 구 기동대에 적재한 후 한국조명재활용공사에 무상으로 반입해 왔다.
아파트 단지내 폐형광등 수거함

아파트 단지내 폐형광등 수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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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체계는 수거한 폐형광등을 종로구에서 직접 재활용 처리업체까지 운송해야 하므로 비용이 발생하고 신속하지 못한 수거에 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다.

이번에 개선된 운송방식은 구 기동대에 적재된 폐형광등을 한국조명재활용협회에 유상 판매, 한국조명재활용공사가 처리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수거체계 개선을 위해 종로구는 한국조명재활용협회와 한국조명재활용공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거체계 개선으로 종로구는 800여만 원 운송비가 절감되고, 400만 원 판매수입을 거두어 연간 1200여만 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회수율이 저조하던 폐형광등을 수시로 수거하게 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분야에 적극 반영, 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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