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우리는 하루가 시작될 때부터 끝날 때까지 광고에 노출되고 있다.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이나 인터넷 접속을 통해 여러 광고들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원하건 원하지 않던 간에 수많은 광고에 둘러싸여 일상을 보낸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웬만해서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어렵다. 여기에 발맞추어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 팔지 마라 사게 하라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적절한 타이밍에 자극하고 결국에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기술, 더 나아가 고객에게 부족한 2%까지도 채워주는 능력까지, 이 책은 마케팅 현장에서 단순히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실력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습득하고 실천해야 할 소중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치열한 마케팅 전쟁터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장문정식’ 영업전술이 저자 특유의 공격적이고 군더더기 없는 설명으로 통쾌하게 펼쳐진다.
2. 이것이 마케팅 아이디어다
정부, 지자체, 기업, 사회단체 등의 조직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기획자들 모두에게 마케팅 영감을 전달하는 책이다. 뜬구름 잡는 아이디어가 아닌 구체적인 영감을 얻는 아이디어 이야기다. 선순환이라는 키워드가 인생과 기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고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 같으면 어땠을 텐데’라는 생각을 적어내려 가다 보면 그 동안 찾았던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마케팅 아이디어를 낸다는 것은 어느 날 불쑥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사과가 열매를 맺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듯 제대로 된 쓸모 있는 아이디어 하나를 건져내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시간이 필요하다. 성공하는 마케팅 아이디어는 실로 많은 실패와 버려지는 아이템들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케팅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안다면 아이디어도 샘솟을 것이고 많은 아이디어들 속에서 분명히 꽃을 피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그런 노력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 책은 함께 고민하고 있다.
3. 은밀한 마케팅의 유혹
이 책은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소자본 사업가들을 위한 리얼 마케팅 책이다. 실전 마케터인 저자의 남다른 마케팅 감각과 예리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에는 그동안 몰라서 못한 알짜배기 마케팅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는 책 속에 독자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는 마케팅 설계도를 그릴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심어 두었으며, 기발하고 특별한 방법을 동원해서 독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마케팅 비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또한 소규모 업체들의 마케팅 성공 사례와 함께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법, 고객을 유혹하는 법, 온라인 마케팅 비법, 언론 홍보 방법 등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알 수 없었던 은밀한 마케팅 기법들을 속속들이 밝혀내어 소개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