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베이징 교류의 해 개막식'… 박원순 시장도 참석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서울-베이징 수교 20주년을 맞아 향후 문화교류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7시40분(현지시각)부터 두 도시간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울-베이징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지난 1993년 자매우호도시를 체결했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 예술감독과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웅장한 하모니가 중국의 랜드마크 공연장인 국가대극원(國家大劇院, NCPA 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 Beijing)에 울려 퍼졌다.


세계 작곡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한 작곡가 진은숙 씨와 상하이 출신의 생(笙) 연주자 우 웨이가 합작연주를 하는 등 공연은 휴식 없이 약 한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오는 23일까지 베이징시 곳곳에서 선보인다.


우선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와 팝핀댄서들로 구성된 서울시 대표 비보이(B-Boy)단 '고스트크루'의 공연이 베이징 798 예술의 거리 부근 라이브탱크(Live Tank)에서 22일과 23일 오후 4~5시 각각 열린다. 23일 공연에는 박 시장도 직접 참석해 공연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공연은 그 동안 중국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 서 온 국악인 권태경 씨가 판소리와 가야금으로 아리랑, 중국노래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펼쳐지는 고스트크루의 공연에선 잔잔한 무빙에서 점차 역동적인 느낌으로 화려한 무대를 연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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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시는 21~23일 '서울의 거리'를 테마로 한 사진전도 개최키로 했다.


박 시장은 “문화야말로 정치와 이념을 넘어 도시간, 국가간 화합의 매개가 될 수 있은 가장 좋은 수단 중 하나"라며 "서울-베이징 자매도시 20주년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시간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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