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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 바보’ 말기 간암 투병 복지사를 지켜주세요

최종수정 2013.04.21 08:42 기사입력 2013.04.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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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운남권노인복지관 박만영 사무국장 말기 간암 투병 중"
"복지사들 돕기 추진위 구성…'기적 만들자' 곳곳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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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한 복지관 사무실이 한 달째 텅 비었다. 주인 잃은 책상은 하나뿐인데, 그 빈자리가 너무나 커서다.

어르신들의 일이라면 늘 먼저 달려가고, 가장 나중에 물러났던 ‘착한 일 바보’의 자리다. 따뜻한 마음 하나로 묵묵하게 어르신 복지 현장을 함께 지키던 사람이라 동료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함께 웃고, 울어주던 아들 같은 복지사의 부재에 복지관 어르신들도 안타까운 마음에 무심한 하늘만 쳐다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운남권노인복지관 박만영 사무국장(42)이 간암 말기(4기)로 한 달째 힘겹게 투병 중이다. 지난해 12월 건강검진 당시만 해도 아무런 징후가 없었다.

불과 3개월이 지난 지난달 말 암세포가 폐와 척추 등 온몸으로 전이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병원에서도 더 이상의 치료를 포기한 상태다.

대학 졸업 이후 복지 현장에 뛰어들어, 순수한 열정으로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서 일만 해왔던 박 사무국장이다. 그래서 동료들은 그를 ‘착한 일 바보’라고 부른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어르신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느라 동료들과 밤을 꼬박 새던 그였다.

우리나라 사회복지사들이 대부분 그렇듯, 열악한 처우에서도 힘들다는 내색 없이 초등학생 자녀 둘, 아내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왔던 가족에게 이번 암 선고는 청천벽력이었다.

빠듯한 형편 탓에 변변한 사(私)보험 하나 들 여력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들어간 치료비와 앞으로 필요한 의료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난감한 상태다.

복지관 동료, 어르신과 광산구 사회복지사들도 박 사무국장을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박 사무국장을 기필코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박만영 사회복지활동가 돕기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현재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가족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박 사무국장의 쾌차를 응원하기 위해 정성을 모으자는 의미다.

운남권노인복지관 강위원 관장은 “쉽게 음식물 섭취도 못하고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 없는 상황에서도 박 사무국장은 생에 대한 의지와 신념을 불태우고 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쌓이면 반드시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고 도움을 호소했다.

박만영 후원회 계좌 : 농협 302-8648-2628-21 예금주 윤종철.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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