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제기동역 한방테마관 들어서
서울메트로,‘서울약령시’살리기 앞장선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생활 속에서 쉽게 한방약재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지하철역에 마련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시민들에게 인근 서울약령시와 전통한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호선 제기동역에 한방테마관을 조성, 18일 개관한다.
서울메트로는 제기동역 대합실에 136종의 다양한 한약재와 약재보관함, 한약을 달이는 기구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역 기둥에 한약재 효능과 우수성 등 건강에 유익한 정보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위치한 한의약박물관과 연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는 등 전통한약 우수성을 널리 알려 서울약령시가 활성화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한방테마관 개관식은 18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시민들에게 한방차 시음은 물론 한방 미용비누와 향기주머니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제기동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서울약령시는 국내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한약재 전문시장으로 서울특별시로부터 1995년에 서울약령시로 지정받고 2005년에는 재정경제부로부터 한방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채규옥 동묘서비스센터장은 “시민들에게 전통한약의 우수성과 우리나라 최대 한약시장인 서울약령시를 알려 재래시장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제기동역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늘리기 위해 한방테마관을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하철역 주변에서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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