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우선 5인 미만 생계자영업점포 200개를 선정해 교육 ㆍ컨설팅ㆍ 자금까지 종합처방형 지원을 해줄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빵집, 미용실, 음식점 등 서민밀착형 생계형 자영업점포를 상하반기 각 100개씩 총200개(전통점포 30개 포함) 지정해 무료경영개선ㆍ업종전환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특히 교육ㆍ컨설팅 완료업체는 간소화된 지원절차에 따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줄 계획이다. 오는 26일까지며 소재지 자치구 지역경제과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지점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네슈퍼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슈퍼닥터'를 상시 운영한다. 올해 160개 중소 슈퍼마켓을 선정해 2개월간 총 5회에 걸쳐 입지 및 상권 분석ㆍ상품구성 및 관리 등 진단ㆍ치료와 현장 컨설팅을 해줄 계획이다. 서울시 소재 점포 면적 총 300㎡ 이하의 중소 슈퍼마켓 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열악한 자영업자를 컨설턴트가 직접 찾아가는 현장컨설팅도 실시한다. 경영애로 사항을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담해주며, 약 350~400개업체에 대해 총 720회의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컨설팅을 원하는 서울시 소재 희망업체가 참여가능하며, 사전에 경영개선ㆍ업종전환ㆍ전문분야 컨설팅 중 한 분야를 지원하면 선착순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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