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올해 2단계 지원대상인 연구단 최초 선정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사회과학연구지원(SSK) 사업에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285억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 4년차를 맞아 지난 3년간 지원해온 1단계 지원대상인 연구팀(소형) 가운데 2단계 지원대상인 연구단(중형)을 최초로 선정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3년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SSK사업은 사회과학연구 집단을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 온 10년 중장기 사업으로, 올해는 총 285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기존의 단순한 연구지원에서 벗어나 연구집단의 '발굴→경쟁→집중→심화'라는 진화형 지원 체제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교육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집단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성장단계를 설정하고, 각 단계별로 명확한 목표를 부여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SSK 연구집단의 성장 모형은 1단계 연구팀(소형), 2단계 연구단(중형), 3단계 연구센터(대형) 등으로 구성된다.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평가를 실시해 총 수의 절반 정도만 선발하고, 각 단계의 2년차 연차 평가 시에는 하위 20% 연구집단을 탈락시켜 우수 집단에 인센티브 방식으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신규 사업팀(소형) 20개와 최초로 선정될 사업단(중형) 37개를 포함해 총 137개의 연구집단을 선발한다. 지난 해에는 신규 43개, 기존 154개를 포함해 총 197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참여 인원은 박사급 이상 연구자 약 950명이다.

최초로 선정되는 사업단과 관련, 2010년에 선발돼 3년간 지원을 받은 1단계의 83개 연구팀(소형)에 대한 단계평가를 통해 2단계의 연구단(중형)을 선정한다. 단계평가에서 탈락한 연구팀은 지원이 중단된다. 평가 기준은 연구업적 등의 성과와 연구의 창의성·필요성 등 향후계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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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K사업의 2013년 연구는 오는 9월1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1년차 신규 연구팀의 경우 5월에 신청접수 후 6~8월 사이 평가를 완료한다. 2년차 및 3년차 연구팀은 6월에 신청접수 후 7~8월에 연차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국 브루킹즈 연구소와 같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과학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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