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Z.E는 국내 최초로 양산 및 판매에 들어가는 준중형급 전기차로 운행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혀 없는 무공해 차량이다. SM3 Z.E.는 1회 충전만으로 123km(신연비 기준) 이상을 주행할 수 있으며, 감속하거나 내리막길을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까지도 갖춘 진정한 그린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주도권 경쟁이 한창이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으며, 충전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유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이 2020년까지 100만대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르노삼성을 비롯해 환경부, 한국전기차산업협회 및 금호타이어, LG화학, 포스코, 씨티카, LS산전 5개 기업이 '전기자동차 보급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MOU 체결로 향후 카 셰어링과 렌터카, 전기자동차 택시 등 전기차를 이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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