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이사람] 유승민 "국민이 국정 전도 대상인가"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친박근혜계에서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새누리당 유승민의원(3선ㆍ대구동구을)이 진면목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박근혜 정부 첫 당·정·청 워크숍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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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의원은 국정철학에 대한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의 발언을 자르고 "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라면서 "그런 에피소드가 어떻게 국정철학입니까?"라고 질타했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는 유 수석의 발언에 끼어든 것에 유감을 전하면서도 "여당의원들에게도 이렇게 전도하듯이 하는데 어떻게 국민과의 소통이 잘 될 수 있겠는가"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정부가 성공하려면 한 글자도 못 고친다는 고집을 버려야 한다"면서 "창조경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복지재원 등의 이슈에서 교조적으로 고집할 게 아니라 여건에 맞게 수정할 게 있으면 수정해서 국가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대표적인 경제 브레인으로 박근헤정부 핵심 학맥으로 부각된 미국 위스콘신대(경제학 박사) 출신이기도 하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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