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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벤처기업의 동반자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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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셜커머스가 이름 알리기에 어려움을 겪는 후발 벤처업체들의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대표 신현성)은 영어교육과 포토북 등 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벤처업체들의 프로모션 성공을 돕고 있다.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곳은 온라인 영어학습과 전화영어 등의 교육서비스를 하는 벤처업체들이다.

국내 최초로 1000명이 넘는 원어민을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생생한 영어말하기 학습방법을 제공하는 ‘스피킹맥스’는 서비스 초기부터 티몬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현재는 방문자수 400만명을 돌파하고 월 매출 6억원을 올리는 사이트가 됐다. 그 동안 소셜커머스에서 팔린 티켓은 2만장이 넘는다.

‘메가토킹 전화영어’는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고민하다 아예 소셜커머스에 특화된 패키지로 기획, 론칭을 해 성공을 거둔 케이스다. 지난 2011년 7월 론칭해 지금까지 누적판매량이 2만7000장을 돌파했다. 매번 1000장 이상 팔린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누구나 포화상태라고 여겼던 전화영어 시장에서 소셜커머스 프로모션만으로 파란을 일으킨 것이다.

디카와 폰카 덕분에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잠재력이 충분했던 포토앨범 시장도 소셜커머스와 만나며 대중화의 길을 열었다. 소수 매니아들만 이용하던 포토북 서비스 ‘스냅스(www.snaps.kr)’와 티몬의 프로모션이 3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여타 업체들도 잇따라 소셜커머스 프로모션을 펼치며 반값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스냅스의 경우 지금까지 12만장, ‘포토몬’은 8만2000장의 포토북 이용권을 티몬에서 팔아 치움과 동시에 그만큼의 회원 수까지 확보해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밖에 아침식사 배달서비스 ‘에이엠푸드’, 반려동물 전용쇼핑몰 ‘헤이빌리’ 등도 앵콜판매를 거듭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벤처업계에 기존 마케팅 수단은 많은 비용이 드는데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프로모션은 보다 저렴하면서도 매출증가와 회원확보 등 여러 목적을 한꺼번에 달성할 수 있어 효과적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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