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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문화장관 "문화와 산업간 창조적 융합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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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11일 퇴임했다. 이날 최 장관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6개월간 장관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 장관은 "전통과 현대의 융화를 통해 문화와 산업이 공생 발전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미디어, 홍보 등 각 분야가 상화 융복합해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굳이 싸이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이며 '한류문화진흥단'을 통해 한류 추진체계를 구축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많이 맺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런던 올림픽 5위 및 외래관광객 1000만명 시대 달성 등 우리의 문화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술회했다.

제도 개선 등과 관련, 최 장관은 "예술인 복지법을 제정, 시행하고 문화예술교육 지원법'을 개정, 문화예술사제도를 마련했으며 세종학당의 법정법인화로 한국어 보급체계를 강화한 '국어기본법' 개정 등 많은 제도개선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재직 중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바우처 확대, 토요 문화·스포츠학교 운영, 2012년 독서의 해 추진, 한글날 국경일 지정 등도 성과로 꼽았다.
최 장관은 해외문화원과 교육원 통합 추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및 한글박물관 개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등을 향후 과제라고 언급했다.

최 장관은 끝으로 "감성·경험 등 문화와 인간 중심 사고와 활동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사회'가 도래했다"며 "창의 인재 양성, 인문·예술 등 문화와 산업 간 창조적 융합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장관은 이전에 근무하던 고려대학교로 복귀해 후학 양성이 힘쓸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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