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타지 않는 방염기술특허출원 ‘활발’
특허청 집계, 1980년~올 1월 228건…두 달에 1건 이상 접수, 최근 들어 다기능성방염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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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불에 타지 않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염(防炎)기술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나무가 불에 타는 것을 막아주거나 늦춰주는 방염처리기술특허 출원은 1980년부터 올 1월까지 228건으로 집계됐다. 두 달에 1건 이상 출원된 셈이다.
연대별론 ▲1980년대 29건 ▲1990년대 57건 ▲2000년대 121건 ▲2010년대(올 1월까지) 21건으로 출원이 갈수록 늘고 있다.
방염처리 관련 국내 특허출원 내용도 진화하는 흐름이다. 초기엔 방염효과가 높은 무기염류 나 할로겐원소를 포함한 방염제 출원이 주류였다.
그러나 최근엔 무기염류방염제의 단점인 단청(丹靑)에 쓰지 못하는 점을 해결하고 방충효과가 있는 친환경적이고 사람 몸에 해가 없는 다기능성방염제 개발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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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염류 등을 포함한 방염제 기술특허출원의 경우 2000년 이전엔 67건이었으나 2001년 이후엔 81건, 다 기능성방염제 출원은 2000년 이전엔 26건이었으나 2001년 이후엔 54건으로 불어났다. 방염제를 목재에 적용하는 방법과 관련된 특허출원도 7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김용정 특허청 화학소재심사과장은 “2012년 10월 화엄사 각황전(국보 67호)에 불이 났으나 초기진압과 각황전에 방염처리가 돼있어 피해가 작았던 것처럼 최근 목조건물의 방염처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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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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