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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세계유산등재 '초읽기'···1일 신청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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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세계유산센터(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사무국)에 공식 접수됨에 따라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경기도는 등재신청서가 지난 1일자(현지시각)로 세계유산위원회 사무국에 정상 접수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등재신청서는 지난 1월 말 문화재청과 외교통상부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됐다. 그동안 세계유산센터는 세계유산협약 운영지침에 따라 신청서의 완성도 여부를 평가했다.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올해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ICOMOSㆍ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2014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도는 지난 2009년 3월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을 구성해 세계유산등재사업과 남한산성 문화재 관리를 전담하도록 하는 한편, 행궁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산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남한산성이 지난 2011년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우선 등재 대상에 오르자 도는 2012년 세계유산 등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화재청, 성남시, 하남시, 광주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남한산성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도 문화재과 관계자는 "이코모스의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에 대비하기 위해 도청과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에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국가 및 도지정 문화재 12개소 보수정비, 경관개선을 위한 친환경 주차장 조성 사업, 장애인 편익시설 설치 등 15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는 오는 5월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과 행궁 풍류음악회 등 현지 실사평가 대비 문화재를 활용한 각종 교육ㆍ전시ㆍ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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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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