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나봐' 김보경, 팜므파탈 넘어 지독한 악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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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의 주인공 김보경이 제 2의 장서희로 온 국민의 미움과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해 10월 막을 연 이래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MBC 아침드라마 '사랑했나봐'에서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 최선정으로 분했다.

최선정은 남자를 성공의 도구로 생각하는 것은 물론, 친구의 남편을 빼앗고, 자신의 아이와 친구의 아이를 바꿔치기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이들을 없애기 위해 살인청부도 마다하지 않는 극악무도한 인물. 5개월여 방송기간 동안 최선정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쁜 여자' 그 자체였다. 그런 최선정을 만들어낸 것은 바로 배우 김보경이다.


김보경은 악랄하면서도 아름다운, 지독하면서도 여우같은 이중적인 팜므파탈 최선정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못된' 기운을 뿜어냈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또 한 남자의 아내이자 가족으로써 사랑받고 싶어하는 여자의 모습은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김보경은 헤어스타일에서부터 메이크업, 패션에 의상 소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맞춤형 최선정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방송 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등에는 그의 패션과 액세서리, 메이크업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 이에 김보경은 제 2의 장서희, 아침드라마계의 장서희로 불리며 연기자로서 새롭게 도약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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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김보경은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기담' '북촌방향' 등에 출연하며 도도하면서도 세련된 도시여자의 이미지를 풍겼다. 그러나 이번 드라마인 '사랑했나봐'를 통해 악녀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김보경의 소속사 쿰 엔터테인먼트 측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한 작품이었는데, 방송이 진행될수록 김보경에 대한 관심이 워낙 뜨거워 감사할 따름이다. 일주일에 5일 이상 촬영을 하는 강행군이지만, 역할이 역할인 지라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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