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개인과 단체가 추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예이르 루네스타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개인 209명, 단체 50곳 등 259건이 후보로 등록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총 241건이 등록된 지난 2011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루네스타 총장은 "(후보 추천 건수가) 점점 거의 매년 올라가는 추세"라면서 "이는 그만큼 노벨상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후보 추천은 지난 달 1일로 마감됐다. 후보 추천 권한은 전ㆍ현직 노벨위원회 위원, 노벨평화상 역대 수상자, 대학, 각국 의회인사 등이 갖고 있다.

규정상 후보 명단은 50년간 비밀에 부쳐지게 돼 있지만 후보 추천을 한 이들은 추천 사실을 공개할 수 있다.


지금까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여성 교육권을 주장하다 탈레반에 피격된 파키스탄 소녀 말랄라 유사프자이, 옛 소비에트 블록 시절 저항운동가들이 올해 후보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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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미얀마의 첫 민선 대통령인 테인 세인,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얼'(Memorial)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된다. 시상식은 노벨상 창설자인 알프레드 노벨이 사망한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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