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고려사이버대학교 학제정보대학원이 4일 개강했다. 지난 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대학원설치인가를 받고 2013학년도 3월 문을 열었다.


학제정보대학원은 자신의 전공분야와 더불어 인문학, 정보기술, 경영, 문화를 통섭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일반적으로 한 전공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석사과정과는 달리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됐다 하더라도 기업과 조직에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다양한 지식과 관점이 필요하다.

포항공대를 졸업하고 외국계 컨설턴트 회사에서 17년간 활동해온 박기완(42)씨는 “정보기술과 기업환경에 대한 전문가지만,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게 바라보는 기회를 갖고자 지원했다”고 말했다.


학제정보대학원 1기 중에는 부녀가 함께 입학한 경우도 있어 화제를 모았다. 바로 아버지 안계근씨와 딸 안성은씨가 그 주인공. 아버지 안계근(57)씨는 “인간과 사회라는 인문학을 중심으로 정보기술, 경영, 문화를 통합적으로 활용하여 전문성은 물론 창조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딸 안성은(28)씨도 “본래 전공인 국어교육 쪽에서 수많은 문제현상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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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학제정보대학원장은 “첫 해부터 많은 지원자들이 학제정보대학원에 몰려든 것을 보며 우리 사회가 학제정보대학원을 기다리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제정보대학원은 지난 2월 23일 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 캠퍼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고려사이버대학교 학제정보대학원은 30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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