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 이승규 대표, 자사주 100만주 무상증여.. 재무구조 개선 '의지'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디스플레이 부품 전문기업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7 15:30 기준 의 이승규 대표가 25일 보유지분 100만주를 회사에 무상증여했다. 디에스는 총 16억원 규모인 이번 주식 증여를 통해 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올해 추진하는 신규 사업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디에스는 TFT-LCD용 BLU(후면광원장치) 및 BMS(Backlight Module Set, BLU·LCD모듈·TV세트를 일괄 생산하는 구조) 제조업체로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이날 디에스는 이 대표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 주식 총 397만주(워런트 포함 640만주) 중 4.5%인 100만 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증여한 주식은 지난 22일 종가 1570원 기준으로 약 16억원에 이르며 자기자본 대비로는 6.4%다.
올 3월 신사업인 BMS의 양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옵티컬본딩(Optical Bonding) 사업 또한 상반기 말부터 본격 진행되는 만큼, 이번 수증을 통한 유동성 확보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에스 측은 "지난해 강도 높은 기업 구조조정과 사업 개편을 통해 이미 고정비용이 크게 감소했고, 보유 부동산과 운휴자산까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탄탄한 재무 구조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BMS와 옵티컬본딩(디스플레이 커버글래스와 액정을 접합하는 기술)에서 1500억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고, TV OEM(주문자생산방식) 등으로 기존 사업 모델의 매출 분야를 한층 다각화해 실적 '턴어라운드'까지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디에스 관계자는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이 대표의 대규모 주식 증여는 앞으로 기업 성장성에 대해 확신을 심어주고 사업을 안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신규 사업에서의 성과를 통해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도 흑자전환 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