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여객 급증.. 1월 433만명
국토부 집계, 전년동월比 10.1% 늘어.. 저비용항공사 9.8% 차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지난 1월 국제 항공여객이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1일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10.1% 증가한 43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국제행사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풀이된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9%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5%포인트 증가한 9.8%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13년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등 국제행사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원화 강세·한파로 인한 동남아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미주를 제외한 동남아, 대양주 등 전 지역에서 국제 항공여객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선 여객은 폭설 등 한파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 등으로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 공항의 여객이 감소해 전년대비 7.0% 감소한 155만명이 이용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74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은 5.0%포인트 상승한 4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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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7만3000t으로 전년보다 0.9% 소폭 증가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조업일수 확대와 IT 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2% 증가한 25만3000t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7만3000t으로 전년대비 12.1%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월 항공여객은 설 연휴 귀성여객과 중국최대 명절인 춘절연휴 등으로 국내선·국제선 여객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항공화물은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지만 세계 IT 시장의 완만한 회복세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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