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권업협회가 15일 발표한 2012년 말 기준 일본내 증권회사 임직원 수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8만4802명을 기록했다. 이는 1976년 이전 수준이며 증권업계 종사자 수가 정점을 찍은 1990년 말 16만1695명의 절반 수준이기도 하다.
신문은 다만 아베 노믹스의 영향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일본 주식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증권업계 종사자 감소세가 더이상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증권회사의 영업점과 콜센터 등에서 인력이 모자라 채용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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