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다는 'CGV 영화관람료' 가격이 무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국내 멀티플렉스 1위 업체인 CGV가 관람료 인상에 나섰다. 2009년 6월 관람료가 일제히 인상된 뒤 4년만이다.
CGV는 13일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강남, 상암, 목동, 오리, 야탑, 센텀시티, 마산, 순천 등 8개 점포의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8000원이던 주중 일반 관람료는 9000원으로, 9000원이던 주말 일반 관람료는 1만원으로 올랐다.
일반 점포보다 1000원씩 관람료가 저렴했던 동래와 아시아드 2개 점포는 주중과 주말 각각 8000원과 9000원으로 바뀌었다.
그대신 밤 11시 이후 심야시간대 관람료는 기존보다 2000원씩 인하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주중 오후 4시 이전 관람료 역시 1000원 인하한 7000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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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측은 "요금제를 극장마다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극장 특성상 주부 관객 등 낮 시간대 관객이 많은 점포들이 주간 요금을 내리고 일반 관람료를 올려 가격대 다변화를 꾀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GV는 전국적으로 91개 점포를 운영중으로 "현재까지 인상 계획이 있는 다른 점포는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그간 영화관에서 꾸준히 가격인상을 요구해 온 만큼 이번 조치가 전체 요금 인상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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