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주 실업수당청구 감소…노동생산성은 최악(종합)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에 비해 5000건이 줄어든 3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6만건 보다는 다소 많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한 주 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당초 발표된 것 보다 3000명 많은 37만1000명으로 수정됐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제거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 평균도 전주보다 2250명 줄어든 35만500명으로,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JP모건체이스의 대니얼 실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자 수는 예상보다는 많았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인 노동시장 지표는 지속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노동생산성은 최근 7분기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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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간당 노동생산성은 연율 환산 2.0% 하락해 시장 전망치 1.4% 하락을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3분기에는 3.2% 상승한 바 있다.
이같은 생산성 하락은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근로자에 들어가는 노동비용이 빠르게 증가한 탓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근로자 1인당 노동비용은 예상을 뛰어넘는 4.5%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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