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는 이날 2012회계연도 3분기(10~12월)에 108억엔(약 1256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10억엔 순익을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도는 것이다.
미토 증권의 와카바야시 케이타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부진을 극복할만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TV시장과 일본 전자제품 시장의 위축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소니의 주가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7일 도쿄주식시장에서 2.6%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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