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지난해 4Q 실적 예상 밑돌아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는 이날 4분기 18억9000만스위스프랑(20억8000만달러)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동기 3억2300만스위스프랑 순익 대비 적자였다고 밝혔다. 다만 시장 전문가 예상치 21억6000만스위스프랑 손실보다는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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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는 지난 2011년 9월 파생상품부문 트레이더의 무단거래로 23억달러의 거액을 손실하면서 극심한 내홍을 겪었으며, 지난해에도 리보(LIBOR, 런던은행간금리) 조작 사건으로 미국·영국·스위스 감독당국에 총 15억달러가 넘는 벌금을 물어야 했다.
지난해 10월 세르지오 에르모티 최고경영자는 앞으로 3~5년간 투자은행 부문에서 15개 사업영역을 없애고 207년 말까지 1000억스위스프랑 규모의 위험자산을 매각하며 전체 인력 6만3000명의 6분의1인 최대 1만명을 감원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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