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쇼트트랙 WC 5회 연속 '金빛 질주'
[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여자 쇼트트랙 심석희(오륜중)가 월드컵 대회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차세대 여왕'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심석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2-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6초33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2위 리젠러우(중국·2분26초518)를 간발의 차로 제쳤다.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1차 대회 3관왕을 시작으로 월드컵 대회를 다섯 차례 연속 우승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더불어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남자 1500m 결승에선 한국이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노진규(한국체대)가 2분17초48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윤재(고려대·2분18초096)와 곽윤기(연세대·2분18초190)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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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노진규는 지난해 12월 4차대회 우승 실패를 딛고 두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는 2010-11시즌 5~6차 대회 연속 우승에 이어 지난해 6개 대회 전관왕, 올 시즌 1~3차 대회 3관왕 등 11개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한편 러시아 대표로 출전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는 2분18초796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쳤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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