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은 29일 교육과정을 참관한 후 신임임원 11명과 함께 만찬을 가지며 "그룹 창립일이 11월11일인데 올해 신임임원이 11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직장인으로서 진급이 큰 기쁨인데, 그 중에서도 리더로서 역할 변화가 큰 과장과 임원 승진이 가장 기쁘더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구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호기심을 더 많이 가져야 임원으로서의 역량도 계속 커나가는 것"이라며 "과거와는 다른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계속 생각하게 하고, 말하게 하고 이를 열심히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자전거를 혼자 타면 자신과의 싸움을 통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나 파트너와 함께 하면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고 기록은 덩달아 향상된다"면서 "그룹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자신이 속한 회사는 물론 그룹 각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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