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오는 2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할 외국선수단이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체험에 나선다.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선수단이 대회 개막전 4일 동안 지정된 한국의 자치단체나 대학, 기업, 종교단체 등과 교류할 수 있는 행사다. 25일과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전 세계 104개국 선수단은 곧바로 지정된 호스트기관으로 향했다.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는 까다로운 사전 심사를 거쳐 52개 호스트기관, 18개 지방자치단체, 고려대·관동대 등 7개 대학, 코레일 등 기업체 13곳, 종교단체 10곳, 수련원 4곳 등을 선정했다.
각 호스트타운은 조직위와의 협의에 따라 휴식, 운동, 문화체험 등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유관 단체와 해당국가 선수단의 특성을 고려한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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