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 “박원순 이재명 종북주의자”
정씨는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시장이 의회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트윗하는 사진에 대해 "정신 나간 시장, 다음에 당선되긴 어렵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20일 트위터에 "주요 인사가 무책임하게 종북으로 몰며 음해하는 것은 질서 유지 차원에서 엄벌해야 한다"며 "마녀 사냥하듯 하는 종북 빨갱이 타령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씨는 1982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1995년 조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부대변인, 서울시 홍보담당관과 의전비서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총선 때 새누리당 서울 서초을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