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해 기계주문이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 내각부를 인용해 16일 보도했다.
기대 이상의 기계주문 증가율은 엔화 약세에 따라 일보니 기업들의 경기에 대한 낙관론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이이치 생명 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 침체는 곧 끝날 수 있다"며 "엔화의 가파른 약세가 향후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