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은 실적 시즌, 증시가 상승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설문한 결과, 지점장들은 주가의 변동과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보이는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경기선행지수의 경우 전년동월비와 순환변동치가 모두 미세하지만 10월에 비해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년동월비의 경우 3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반등하는 긍정적인 모습이며 이에 호응하듯 주가 역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비록 스몰딜에 그쳤지만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다소 줄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주식시장은 악재든 호재든 불투명함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해 말부터 꾸준히 제기된 재정절벽의 우려가 다소 미흡하지만 합의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어느 정도 안도하는 모습이다.
중국 경기의 반등 양상도 시장에 모멘텀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경기는 PMI, CPI 등 모든 지표가 글로벌 펀더멘탈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점을 고무적으로 봤다.
다만 최근 요동치고 있는 원화 및 엔화 환율의 움직임은 부정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는데 대표적인 종목이 현대차와 기아차다. 일본의 아베 정부는 1%에 머물고 있는 물가상승률이 2%로 상승하는 것도 용인하겠다는 공격적인 자세로 엔화 상승을 용인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직접적인 경합을 벌이는 국내기업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여기에 원화강세로 원화환율 역시 조만간 1000원선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에 이중고에 처한 수출 대기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기업의 추격에서 자유로운 삼성전자는 엔화 약세의 영향을 덜 받지만 도요타 등과 직접적인 경쟁상태에 있는 현대차의 경우 지난 3개월 동안 주가가 약 20% 정도 하락할 정도로 많은 타격을 받고 있으며 이같은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주 투자전략은 전체 시장의 움직임을 상방쪽으로 잡고 엔화 약세에 따른 혜택을 보는 종목과 그렇지 않은 종목을 잘 가려서 투자에 나서는 것이 유효하다는 조언이다.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정책 이슈에 대응한 투자전략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새정부의 경제정책 중 핵심은 내수강화, 양극화 해소다. 따라서 이 정책적 이슈에 호응하는 종목과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는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과 전망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 close 증권정보 052260 KOSDAQ 현재가 4,185 전일대비 85 등락률 -1.99% 거래량 99,508 전일가 4,2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바이오랜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시점" [특징주]현대바이오랜드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27%↑ 현대바이오랜드, 100% 무상증자 결정 다. 뒤를 이어 LG패션, 한국콜마, 한국전력, 엔씨소프트 등이 여러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추천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HMC투자증권 북울산지점의 박진열 지점장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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