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2013 행복을 부르는 희망 언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청에 들르면 먼저 구청 정면에 붙여진 아름다운 글이나 시가 눈을 사로 잡는다.


이 때문에 구청을 찾는 사람들은 잠시 나마 가벼운 기분으로 구청을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최근 관악구청에 걸린 글 귀는 2013년 행복을 부르는 희망 언어로 시작됐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쓴 ‘스쳐도 웃고 마주치면 또 웃고 일부러라도 웃어요’라는 글은 한 해를 웃음으로 시작하자는 유 구청장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웃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자는 유 구청장의 간곡한 뜻이 담겨 있는 글귀다.


유 구청장은 이런 메신지에 대해 “또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합니다. 인간사가 아무리 곡절이 많아도 세월 속에선는 그저 흘러가는 구름일 뿐이군요. ...행복을 부르는 것은 무엇일까요? 마음의 자세가 행복을 부른다고 합니다. 웃음이 가장 쉬운 일이 아닐까요? 웃음은 스스로 지어낸 최고의 예술입니다. 웃을 때 얼굴의 보석이 빛을 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관악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

관악구청 시가 흐르는 유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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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이런 시가 흐르는 유리벽을 1~2개월만에 교체한다. 최근까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새로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데미안 글귀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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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 하여 어찌 등 뒤에 있는 그대를 껴안을 수 없으랴내 한 몸 돌아서면 충분한 것을’이란 이외수 선생의 '날마다 하늘이 열리나니' 내용의 글귀도 실렸다.


지난해 여름부터 시행된 '시가 흐르는 유리벽'은 두 달에 한 번씩 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글귀를 청사 입구 현판에 게재,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한 것으로 지금은 관악구의 명물이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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