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한 자릿 수 시청률로 막방…시청자 무시?
[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갑작스런 폐지로 논란의 주인공이 된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한 자리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엄마가 뭐길래'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5.9%를 기록했다. 27회만에 폐지가 됐다.
당초 내년 초까지 100회 이상 방송이 예정돼 있었지만 MBC는 시청률 저조를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제작진이나 출연진 모두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폐지 결정이 보도된 뒤 온라인에서 MBC의 이 같은 결정을 비난하는 글이 한 동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같은 폐지에 마지막 방송도 큰 의미 없이 끝났다. 스토리의 전체를 아우르는 편집 영상이나 각 캐릭터들의 해피엔딩 또는 이후 이야기를 내보내는 모습은 없고, 단 “지금까지 '엄마가 뭐길래'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자막 하나가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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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엄마가 뭐길래’의 후속 프로그램 편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8년간 MBC 예능을 이끌던 '놀러와' 역시 별다른 공지 없이 자막 한 줄로 마지막 방송을 알려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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