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가 폐지됐다. 갑작스런 결정에 출연 중이던 배우들 역시 몹시 당황스런 눈치다.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 중인 배우 측 관계자들은 5일 오후 아시아경제와 통화에서 "오늘(5일) 갑작스런 폐지 통보를 받았다. 우리도 몹시 당황스런 상황이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9일 일일시트콤으로 출발한 '엄마가 뭐길래'는 '뉴스데스크'의 편성 시간 변경으로, 지난 달 5일부터 월화시트콤으로 바뀌었다. 당초 120회로 기획됐지만, 5%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결국 조기종영 수순을 밟고 말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MBC로부터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못했지만, 기사를 통해 폐지 소식을 접했다"며 "구체적인 폐지 이유에 대해서는 전해 듣지 못했지만, 아마 낮은 시청률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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