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버핼먼 회장은 중국 정부가 도시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경기 회복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핼먼은 "도시화는 많은 인프라 건설 수요를 가져온다"며 "향후 몇 개월 동안에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중국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며 "과거에 우리가 봤던 붐은 없겠지만 서서히 중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직면한 재정절벽 문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버핼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부가 합의를 타결지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정절벽만 없다면 내년 미국 경제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단하지는 않겠지만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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