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월24일부터 한달간 진행한 마곡일반산업단지 1차 일반분양에 총 7개 기업이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양에 응모한 대기업은 대우조선해양, 롯데제과, 이랜드월드, 웹케시 등 4곳과 에어비타, 엔터기술, 제닉 등 3개 중소기업이다. 이는 서울시가 6~9월 진행한 입주의향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다.
향후 서울시는 사전검토와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7개 평가요소, 23개 평가항목으로 나뉘며 평가점수를 합산해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협의대상자로 선정된다.
남원준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12월 중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서 심사 후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말까지 입주 계약과 분양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며 “2013년에는 2차 분양을 추진할 예정으로 향후 산업수요와 시장상황을 감안해 기업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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