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산 등산로에서 이돈구 산림청장과 휠체어 끌며 등산객에 손수건 등 나누어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방송사 인기 기상캐스터들과 척수장애인들이 산불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산림청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원지동 청계산 등산로에서 이돈구 산림청장, 기상캐스터 18명, 전동휠체어를 타는 척수장애인 6명 등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방지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에는 이 청장과 김현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과 이익선·김혜선·이설아·장주희(이상 KBS), 조경아·최윤정(이상 SBS), 김장환·조아라(OBS), 임지혜(TV조선), 김지은(연합TV) 씨, 한국트레킹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 손수건과 휴지 등을 나눠주며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척수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고 끌며 옥녀봉 정상까지 가면서 마주치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을 당부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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