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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샌디 피해자 위로하며 차분한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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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허리케인 샌디 피해로 여전히 분위기가 어수선한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 친구, 백악관 관계자들과 함께 22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을 조용히 치렀다고 워싱턴 포스트 등 미국 주요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인터넷 라디오 연설에서 "온 가족이 모여 저녁 만찬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동북쪽 사람들이 있다"라며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했다.
그는 "샌디로 인해 집도, 각종 집기도,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그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보듬으며 앞으로 전진하자"며 미국인 모두의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추수감사절은 다양한 차이에도 우리가 하나의 미국인임을 기억해야 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허리케인 샌디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 약속도 잊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통에 따라 추수감사절 행사를 치르기 전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사 10명에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백악관 측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들의 희생 덕분에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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