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잉락 친나왓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 사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후 첫 해외 일정으로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측간 평화절차를 진행하려면 이스라엘 무장단체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영토에 미사일을 더는 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팔레스타인의 국가 창설 열망을 지지하는 역내 국가들에 대해 가자 충돌이 확대하면 어떤 평화 타결도 나중으로 미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역내 모든 당사국과 함께 사태가 더 악화하지 않고 미사일 발사를 끝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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