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20일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토론 시간이 내일(21일) 밤 10시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토론회 장소와 토론 진행 시간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 미디어단장은 "제목과 사회 등은 아직 결정이 안됐다"며 "안 후보측 김윤재 변호사와 실무적인 협상을 진행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토론형식은 전날 단일화 협상 실무팀의 논의 끝에 후보간 토론으로 결정됐다. 신 미디어단장은 "2002년 모델을 따라간다"며 "다른 토론방식을 선택하기에는 시간이 없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도 "내일 KBS 밤 10시 TV 토론을 통해 야권 후보 국민 관심 기대에 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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