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CJ헬로비전은 3분기 매출은 2163억원, 당기순이익은 304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대비 26%,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케이블TV 가입자당 서비스 매출 상승과 결합 상품 가입자 증가 ▲헬로모바일 LTE 서비스 본격 가동에 따른 가입자 순증 가속화 ▲티빙의 VOD 매출 증가 및 광고 등 사업 모델 다각화에 힘입어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올해 2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1% 늘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홈쇼핑과의 송출 수수료 계약이 6월에 체결되어 상반기에 대한 소급 적용분이 2분기에 한꺼번에 반영돼 나타난 일시적인 현상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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