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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특1급 호텔 들어선다…'콘래드서울' 12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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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에 힐튼 월드와이드 계열의 특1급 호텔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이 문을 연다.

콘래드호텔 앤 리조트는 오는 12일 5성급 럭셔리 호텔인 콘래드서울을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를 추구하는 콘래드서울은 총 38층 규모로 434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1층부터 5층까지는 36.5m의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놓아 콘래드호텔만의 독창성을 갖췄다.

무엇보다 인터내셔널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콘래드서울은 여의도 최초의 대규모 복합상업 프로젝트인 'IFC서울'을 구성하는 4개의 빌딩 중 하나로 AIG 글로벌 부동산 개발과 협력해 IFC 서울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콘래드호텔 고객들은 호텔에 인접한 IFC몰에서 쇼핑·문화·업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닐스 아르네 슈로더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호텔 시장에는 지난 10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고객의 니즈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면서 "이제 호텔이 변해야 할 때인만큼 콘래드서울은 시설과 서비스 곳곳에 스며있는 ‘스마트 럭셔리’를 토대로 변화된 호텔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래드서울이 내세우고 있는 '스마트 럭셔리'는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에 위치한 만큼 디지털 환경을 추구함과 동시에 고객 개인별로 최고급 맞춤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객실에 스마트 TV를 놓았다. 객실용 스마트 TV는 애플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인터넷 서핑,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휴대용 디지털 기기와 호환이 가능해 개인 콘텐츠를 TV로 연결해 즐길 수 있다.

장소의 쾌적함 또한 콘래드서울의 자랑이다. 기본 객실 크기는 최소 48㎡로 국내에서 가장 넓은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총 3개 층, 2608㎡로 구성된 연회장은 400명~최대 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콘래드호텔의 피트니스 클럽 '펄스에이트'는 호텔 8층과 9층에 마련해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파 등을 즐기면서 한강 전망을 두루 조망할 수 있게 해 놓았다. 타호텔들이 지하1층 등 저층에 배치한 것과는 다른 점이다.

또한 37층에 위치한 '37그릴 앤 바'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한강과 도시의 전경을 360도 전망으로 감상할 수 있다.

콘래드호텔은 친환경 설비도 적극 도입, 빗물과 오수를 재활용하고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건물의 온수와 전력 및 비상시 전기 공급에 활용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방축열시스템'을 통해 투명 이중유리로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심야 전력을 이용하는 것도 콘래드호텔이 구현하는 스마트 럭셔리의 하나다.

마틴 링크 힐튼 월드와이드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콘래드서울을 시작으로 한국에서 콘래드의 입지를 계속해서 넓혀갈 것"이라며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서울을 방문하는 글로벌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콘래드 서울은 고객 수용에 크게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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