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중전회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집권 10년을 정리하는 마지막 회의로 후 주석을 포함한 상무위원 9명과 당 중앙위원 200여명, 후보위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보시라이(薄熙來) 전 정치국원 겸 충칭시 서기에 대한 정치국 차원의 공직박탈 및 출당조치 처분도 사후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8일 열리는 당대회와 15일 열리는 18기 1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1중전회)에서는 5세대 지도부로의 권력 이양절차가 진행된다. 당대회에서는 2370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18기 중앙위원들을 선출하며, 1중전회는 시진핑 부주석을 총서기로 선출하는 것으로 차기 지도부의 막이 열리게 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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