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3분기 매출액 5945억원, 영업이익 34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약 27% 하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비 증가와 내수 침체로 내국인의 호텔 및 면세점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관광객 국내 유입으로 인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가 호텔 위탁운영 사업을 통한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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