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주가 행보..향후 갈등해결 방향 관심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밀폐용기 라이벌 락앤락 락앤락 close 증권정보 115390 KOSPI 현재가 8,66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8,660 2026.04.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락앤락 "최대주주 어피니티, 포괄적 주식교환 통해 상장폐지 진행 예정" 어피너티, 락앤락 공개매수 기간 3주 연장 사모펀드발(發) 상장폐지 올해만 벌써 3건… "비상장화 가속도" SGC에너지 SGC에너지 close 증권정보 005090 KOSPI 현재가 63,5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2,800 2026.04.23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특징주]목표주가 90% 뛰었다…SGC에너지 6%대↑ [클릭 e종목]“SGC에너지, 이제는 AI 데이터센터…목표주가 상향” [클릭 e종목]"SGC에너지, REC 발급 확대·데이터센터 운영 등으로 목표가 ↑" 의 분쟁에서 투자자들은 일단 삼광유리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삼광유리가 락앤락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한 후 삼광유리는 주가가 오른 반면, 락앤락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광유리는 지난 10일 이후 주가가 5만7900원에서 6만1900원으로 6.90% 올랐다. 같은 기간 락앤락은 2만4850원에서 2만3600원으로 5.03% 하락했다.

지난 10일 삼광유리는 락앤락을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공정위에 제소했다. 트라이탄 소재의 비스프리 제품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음에도 마치 검출되지 않는 제품인 것처럼 광고했다는 게 삼광유리 측 주장이다.


올해 락앤락의 국내 매출은 지난해보다 14.1% 하락한 169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비스프리 제품 매출은 지난 2분기 기준 전년대비 78%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내수 침체로 줄어드는 락앤락 국내 매출을 지탱하고 있는 게 비스프리인 셈이다. 삼광유리의 제소 소식에 락앤락은 물론 시장도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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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당일 락앤락은 2.36% 떨어졌고, 이후 지난 22일까지 9거래일 중 7거래일 동안 주가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차잔고도 516만주에서 520만주로 약4만주 증가했다. 특히 22일 락앤락이 국내 중소업체와 상표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했다. 삼광유리는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일에는 주가가 1.53% 떨어졌지만, 이후 9거래일 중 6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올 하반기 락앤락의 실적 개선에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정작 매수에 나서기를 망설이는 상황”이라며 “여전히 중국 실적이 양호한 기업인 만큼 주가 반등을 꾀하려면 우선 외부 갈등이 해결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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