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수도권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한다. 나머지 30% 가량은 인천에 공급된다. 반면 경기도에서는 하반기 분양계획이 잡혔던 단지들이 이미 10월 중순 이전에 분양을 했거나 내년으로 미뤘다.
▲대우건설, 청계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11월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97-23 일대에 ‘청계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한다. 지하5~지상21층 2개동 전용 18~39㎡ 총 758가구다. 이중 오피스텔은 20~39㎡ 460실, 도시형생활주택은 18~30㎡ 298가구로 이뤄졌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3분, 지하철 2호선 신답역이 5분 거리에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다.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로 주변에 도심권 직장인을 비롯해 한양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의 대학생, 동대문 상인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단지 뒤편으로 90만5833㎡ 규모의 전농·답십리 뉴타운이 있어 향후 주거환경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한화건설, 에코메트로 C1블록 오피스텔= 한화건설은 11월 인천 논현동 소래논현도시개발지구 C1블록에 주상복합아파트와 함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이중 오피스텔은 45~63㎡ 538실로 구성된다. 단지 북측 10분 거리에 수인선 논현역이 위치했고 영동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가까이 위치했다. 여기에 논현중앙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고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등의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 용산 플래티넘 = 쌍용건설은 10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용산 플래티넘’을 일반에 선보인다. 지하6~지상29층 1개동 21~29㎡ 총 579실로 이뤄졌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단지와 바로 연결됐고 일부실에서는 남산과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또 지상 29층에는 옥상 정원이 조성되는 등 다양한 휴게 공간도 마련된다. 주변이 동자동 재개발구역으로 정비사업에 따른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양건설, 신설동역 숭인 한양 Leeps= 한양건설은 10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1-2일대에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결합상품인 ‘신설동역 숭인 한양 Leeps’를 분양한다. 지하2~지상17층으로 오피스텔은 48실, 도시형생활주택 68가구 등 총 116가구로 이뤄졌다. 교통여건으로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1·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청계천과 숭인근린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하기에도 좋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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