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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드링킹푸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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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도 당당하게 먹는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식음료업계가 식사를 자주 거르는 현대인들을 겨냥해 출근길이나 등교길에서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드링킹푸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의 떡 카페 빚은이 출시한 '마시는 죽' 2종은 테이크아웃잔에 담겨 커피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죽 제품이다. 스푼을 사용해 떠 먹어야 하는 불편함이 없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마시는 고구마현미죽'과 '마시는 검은콩흑미죽'이 있으며 웰빙 식품으로 알려진 현미와 흑미, 검은콩을 활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또 유니베라의 '빌리브 웰니스푸드'는 분말로 돼 있어 물이나 우유에 타 출근이나 등교 시 간편하게 가지고 나갈 수 있다. 공복 해소는 물론 식사가 불규칙적이고 서양화 된 현대인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균형있는 영양 섭취에 초점을 둔 제품이다. 현미와 검은콩은 물론 브로콜리, 미나리, 블루베리, 구기자 등이 들어있어 다양한 식물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티젠이 내놓은 '오트밀차'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오트밀을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냉온수나 우유, 두유에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으며 20가지 곡분말과 멀티그레인(해바라기씨,아마인씨), 동결 건조시킨 딸기 등이 함께 들어있어 균형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오트밀은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과 섬유소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운동 3시간 전에 섭취하면 더 많은 지방을 태울 수 있다.

풀무원의 '뮤즐리 타임 곡물과일 쉐이크'도 현미와 보리, 통밀, 흑미 등 7가지 곡물과 건조된 과일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쉐이크 제품이다. 가공을 최소화해 맛과 영양은 살리고 칼로리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1포의 열량은 115kcal이고 우유와 섞어도 200kcal를 넘지 않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헬스원의 '가벼운 느낌 마테밀'은 남미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테를 활용한 제품이다. 우유나 두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파우더 형태로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의 영양이 풍부하며 석류, 블루베리 등 과일 맛으로 텁텁하지 않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드링킹푸드는 일반 대용식과 달리 냄새가 나거나 두 손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지하철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며 "특히 현대인들이 매일 섭취하기 어려운 건강 식품을 활용해 맛과 포만감은 물론 풍부한 영양과 다이어트 같은 기능적인 측면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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