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열효율 2배↑ 안정성↑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 출시

삼성전자가 15일 웰빙 조리기기인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을 출시했다.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가 조리기기에서도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15일 열 효율성을 2배 높이고 안전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조리기기 인덕션레인지 오테이블을 새롭게 내놨다.

인덕션레인지란 전기를 이용해 조리 용기를 자기장으로 가열하는 조리기기로 열이 직접 발생하지 않고 가스레인지와 달리 유해가스도 전혀 발생하지 않아 가스레인지 를 대체하는 조리기기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출시한 오테이블은 기존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2배가량 높아 빠른 조리가 가능해 식재료의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다. 15단계의 미세 온도 조절 기능이 탑재돼 음식을 태우지 않고 조리할 수 있다.

아울러 조리용기 감지기능과 물 넘침 감지 기능, 과열 방지 차단 기능, 잔열 경고 표시 기능, 어린이 보호 잠금 기능 등 조리 시 예상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정 장치도 두루 갖췄다.

58mm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오테이블은 카프리 블루, 루비 레드, 블랙 등 3가지 컬러를 채용했으며 출고가는 3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테이블 구입 시 조리용기가 인덕션레인지에 사용가능한 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도록 자석패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arg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