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대학언론인과 타운홀미팅에서 "박근혜 후보와 차이점이 뭐냐"는 한 대학생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저는 6·25전쟁때 북쪽에서 피난 내려온 집에서 살았기에 전쟁의 아픔을 겪었고 고통과 가난도 겪었다. 그리고 변호사가 되고난 이후에도 인권변호사로서 서민들과 함께 그렇게 하는 삶을 살았다"며 "기본적으로 삶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박근혜 후보는 손톱만큼도 기여한 점이 없다"며 "저는 평생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이 우리 미래를 결정적으로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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