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재인 "박근혜, 민주주의 손톱만큼도 기여한 점 없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3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민주주의에 손톱만큼도 기여한 점이 없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대학언론인과 타운홀미팅에서 "박근혜 후보와 차이점이 뭐냐"는 한 대학생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후보는 "박 후보는 공주라고 불릴 정도"라며 "저는 (박 후보가) 일반 서민들의 삶을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그는 "저는 6·25전쟁때 북쪽에서 피난 내려온 집에서 살았기에 전쟁의 아픔을 겪었고 고통과 가난도 겪었다. 그리고 변호사가 되고난 이후에도 인권변호사로서 서민들과 함께 그렇게 하는 삶을 살았다"며 "기본적으로 삶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에 박근혜 후보는 손톱만큼도 기여한 점이 없다"며 "저는 평생 열심히 노력해왔다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이 우리 미래를 결정적으로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똑같이 경제민주화를 말하지만 경제민주화는 정치민주주의의 기반위에서 가능하다"며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이나 철학 없이 경제민주화가 불가능하다"고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을 비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