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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일본 등 3개국 사업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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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과 태국, 미국을 연이어 방문한다. 9일 출국해 10월말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이다.

11일에는 일본 내 최대 여행그룹인 JTB의 타가와 히로미 사장을 만나 세계 최대 민간 여행 기구 WTTC(World Travel & Tourism Council)의 총회인 지역 서밋(Regional Summit)의 2013년 한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WTTC는 전 세계 관광 관련 민간업계 리더들의 모임으로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한국 기업인 최초로 이 모임의 회원이 됐다.

신 회장은 지난 9월 서울에서 WTTC의 데이비드 스코우실(David Scowsill) 대표를 만나, 2013년 Regional Summit과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는 2016년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의 한국 개최를 제안한 바 있다.

WTTC의 양대 총회 유치는 전 세계 관광업계 리더들에게 한국을 널리 알리고, 관광대국으로서 한국의 국가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2009년부터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직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아사히그룹 홀딩스의 이즈미야 나오키 사장과도 만나 제휴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아시아 지역 경제 리더들의 모임인 ABC(Asia Business Council) 포럼에 참석하고 잉럭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태국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롯데의 현지 진출 가능성도 점검한다.

미국에서는 허쉬 사(社)의 CEO인 존 빌브레이(John Bilbrey) 사장 등을 만나 글로벌 제휴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롯데는 허쉬 제품의 한국 내 판권을 가지고 있으며, 2007년 중국 상하이에 양사 합작 공장을 설립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미국에서 유통업 관련 해외 파트너들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신 회장은 올해에만 벌써 14차례나 해외에 다녀왔다. 연말까지 러시아?영국 등 해외 출장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 회장의 연이은 해외 출장은 유로존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불안한 시장 상황을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이를 통해 신 회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청사진을, 신흥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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